[WIS 2016]KT·SKT, 5G와 플랫폼 기술 알리기 집중

KT와 SK텔레콤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16`에서 각각 5세대(G) 이동통신과 플랫폼을 중점 홍보한다.

`미리 만나는 5G 올림픽`을 주제로 잡은 KT는 5G 중간단계 네트워크 기술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드론이나 백팩, 위성 등을 활용한 롱텀에벌루션(LTE) 기술과 25기가비피에스(Gbps) 5G 속도 시연이 핵심이다.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기술 체험존도 만들었다. KT는 처음으로 네트워크 기반 보안 솔루션 `위즈스틱`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다. 생활가치·미디어·사물인터넷(IoT) 3대 플랫폼을 나누고 각각에 해당하는 핵심 서비스를 전시한다.

T페이와 루나워치, 스마트홈 서비스, 태블릿 내비게이션 등을 선보인다. 5G 기준 속도인 20Gbps를 넘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고 실생활 적용 시연도 한다. 두 회사는 단순 기술 소개보다는 관람객 체험에 집중할 방침이다.

KT는 다양한 5G 기술과 함께 `타임슬라이스`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타임슬라이스는 피사체 순간동작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수촬영 기법이다. SK텔레콤은 전시장을 아예 놀이터처럼 꾸미고 실생활에서 체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연출한다. 이밖에도 홈IoT 기술 홍보에도 공을 들인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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