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과 곽시양이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시윤은 “시청률 5%가 넘으면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곽시양과 함께 한복을 입고 야구장에 가겠다. 둘 다 두산 베어스 팬이기 때문에 응원가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염정아는 “덥겠지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곽시양은 “10%가 넘는다면 시청자들을 뽑아서 1박2일로 놀러 가겠다”고 이야기 했다.
극중 윤시윤은 명석한 두뇌에 무예까지 출중한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 허준 역을 맡았으며, 곽시양은 어릴 적 아버지가 동생으로 데려온 서리(김새론 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호위무사 풍연 역을 맡았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