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중소기업 印尼 진출 돕는다...현지 홈쇼핑과 MOU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11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 현지 방송판매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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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유국종 레젤홈쇼핑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공영홈쇼핑은 방송영상, 상품정보를 레젤홈쇼핑에 제공한다. 레젤홈쇼핑은 현지 상황에 맞게 영상 자막 등을 수정해 위성 채널로 송출한다. 고객 주문 접수, 배송, 결제 시스템, 고객 불만 처리, 사후서비스(AS), 재고 관리도 담당한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레젤홈쇼핑은 인도네시아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다. 지난 2010년부터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4000억루피아(약 345억원) 수준이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유통·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올해 우수 상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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