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미스코리아 설수진(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대표)은 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문학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함께 `제3회 설수진의 나눔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픈 시름에 해답을 줄 수 있게`라는 주제로 펼쳐진 캠페인은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의 야구 경기 관람과 앞서 열렸다. 제 94회 인천시 어린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문학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4만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상 예방 중요성을 알렸다.
행사는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학생 100여명, 카이스트 KCAMP 총동문회 자원봉사단이 가두 캠페인을 통해 화상예방 중요성을 알렸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 학생들의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 등이 이어졌다.
황병준 재단 대외이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화상을 입은 어린이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설수진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구장을 찾은 이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화상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화상에 대해 한 번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준 통신방송부 데스크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