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현장 - ‘스타강림’] 김창호대표 “산동TV와 합작 체결한 순수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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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우 기자

‘스타강림’ 제작사 디디션엔터 김창호 대표가 프로그램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중합작 예능프로그램 ‘스타강림(明星降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 대표는 제작발표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스타강림’은 중국 대표 원작으로부터 출발을 한 순수 창작물이다. 이 저작권 내용을 바탕으로 산동TV와 합작 체결을 했다”고 전했다.

산동TV 관계자는 “우리는 김 대표의 회사와 정식으로 유일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이며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제작사 컨텐츠플래너는 프로그램 기획안을 '스타강림' 제작사에 도용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산동위성TV와 방송을 준비했고, 편성까지 확정 받았지만 이후 편성이 지연됐고, 디디션엔터와 케이콘텐츠가 동일한 기획안을 제출해 편성 받았다고 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스타강림’은 한중 연예인 12명이 서로 다른 문화권 안에서 직업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산동위성TV에서 7월9일 토요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