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PC웹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픽업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매장 내 주유소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형태다.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영역을 주유소로 확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주유소 고객 동선을 분석할 결과 전체 고객 중 30%가 마트와 주유소를 동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주유소 픽업 서비스 효율성을 분석해 향후 주유소를 보유한 전국 6개 매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개념 옴니채널 서비스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