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6]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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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16`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몇 년간 그랬지만 현재 2016년에도 우리 ICT기업은 국내외 만만치 않은 경기상황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라는 터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바로 옆 나라, 중국 급성장으로 인해 스마트폰을 필두로 세계 ICT 제조기술은 많이 평준화됐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IT강국이던 우리가 차별화를 통한 혁신을 하지 않으면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업 존재이유가 이윤 창출이 아니라 고객 창출이라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되새기게 됩니다. 고객 창출은 고객과의 접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객이 찾는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과 이어져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월드IT쇼는 지난 9년 동안 국내외 ICT기업 신시장 개척과 마케팅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확인했듯 최근 5년간 스마트폰이 중심에 있던 ICT시장은 이제 5G시대와 IoT, VR, 커넥티드카 등 새로운 플랫폼 시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월드IT쇼 2016에도 많은 참가 기업이 이러한 움직임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월드IT쇼 2016을 통해 국내외 기업과 스타트업이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각자에게 최적화된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길지 않은 나흘이라는 시간 속에서 올해 행사 슬로건 `Connect Everything` 의미처럼 월드IT쇼가 국내외 참가기업과 바이어 그리고 관계자가 최신 ICT `연결`과 `융합`을 확인함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경험하는 현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월드IT쇼 2016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기술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도 각별한 응원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땀과 노력을 기울여 준비해 주신 주관사 여러분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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