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컴(대표 지희일)은 정보기술(IT) 주변기기 전문 업체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입·제조·유통을 시작으로 공구·레저 생활용품·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2만여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컴스마트` 직영 매장에서 공급한다. 월드IT쇼(WIS) 2016에는 컴스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IT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트컴은 전국 광역 대도시에 위치한 직영매장(컴스마트)과 온라인 컴퓨터 종합 쇼핑몰을 운영한다. 직영 매장 컴스마트는 도소매업 형태로 운영된다. 하지만 취급 품목이 컴퓨터 주변기기부터 생활 용품까지 다양하다. 서울 용산 대표 매장을 포함한 서울 세 개 매장과 부산, 대전,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컴스마트를 찾을 수 있다.
컴스마트는 `가보면 뭔가 있다` `가보면 마음에 드는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지향한다. 대형 할인마트 개념으로 상품 구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즐거움과 매혹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구성한다. 상품을 보는 동안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라이트컴의 목표다.
남다른 인기를 끄는 생활 용품도 컴스마트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국내기업이 생산한 진열 스탠드가 대표적이다. 진열 스탠드는 사무실·가정에서 주거·업무 환경에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조립형 진열장이다. 원룸처럼 협소한 공간에서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유리보다 다섯 배 강한 특수 강화 유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조했다.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우선 출시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소비자가 찾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라이트컴은 온·오프라인 매장 브랜드를 통일한 `컴스(Coms)` 마크로 제품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IT 제품도 수백종이 넘는다. 꾸준한 신제품 발굴과 유통망 확대, 연구개발(R&D) 투자로 IT 주변기기 시장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라이트컴은 “소비자 감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과 혁신적 제품으로 놀라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유통 매장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유통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래형 IT 전문 매장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