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小米) 샤오미가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대형 스마트폰을 내놨다.
샤오미는 회사 역사상 화면이 가장 큰 6.44인치 스마트폰 `미맥스`(Mi Max)를 1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미맥스는 메탈소재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고 배터리는 4850㎃h 대용량이다. 크기는 173.1X88.3X7.5mm, 무게는 203g이다. 모델은 세가지다. 3GB램+32GB메모리+퀄컴 스냅드래곤650 모델은 1499위안(약 27만원), 3GB램+64GB 메모리+스냅드래곤652 모델은 1699위안(약 30만원), 4GB램+128GB메모리+스냅드래곤652 모델은 1999위안(약 36만원)이다. 오는 17일 중국에서 출시한다. 샤오미는 아직 미국에서는 공식판매하고 있지 않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