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12일까지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볼만한 베트남 휴양지 두 곳도 같이 추천했다.
총 100만장의 항공권을 최저 0원부터 판매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되며, 인천~하노이 및 인천~호치민 등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선 및 베트남 국내선이 포함된다. (공휴일 제외, 세금 및 유류할증료 미포함)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6년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인천에서 호치민으로 주 7일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 발 호치민 행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 20분에 출발,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에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치민 발 인천 행 항공편은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 15분(현지시간)에 출발, 오전 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비엣젯 항공관계자는 “비엣젯항공을 이용해 가볼 수 있는 베트남의 숨은 해변 휴장지로 붕타우와 판티엣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가 추천한 붕타우 (Vung Tao)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조용한 해변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베트남 남부도시로, 호치민에서 시내버스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의 식민지배 시절부터 호치민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인해 식민당국의 관리들을 위한 휴양지로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안도로 및 주변 산책로 덕분에 호치민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비엣젯항공이 추천한 또 다른 휴양지는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사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티엣(Phan Thiet)이다. 베트남 중남부해안의 빈투언성(Binh Thuan)에 위치한 판티엣은 호치민에서 기차나 버스로 3~4시간이면 도착한다. 베트남식 젓갈 ‘느억맘(Nuoc Mam)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금은 연중 온화한 지중해 기후를 자랑하는 한가로운 휴양지로 더 알려져 있다.
비엣젯항공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뉴에이지 항공사로, 2011년 운항 시작 이후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항공사중의 하나다. 2015년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획득하고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Best Asian Low Cost Carrier)’ 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성과 차별화 된 서비스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