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추천 솔루션 기업 레코벨이 소셜 댓글 서비스 기업 시지온과 손잡고 개인 맞춤형 기사 추천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레코벨(대표 박성혁)은 10일 소셜 댓글 서비스 기업 시지온(공동대표 김미균, 김범진)과 개인 맞춤형 뉴스를 보여주는 `라이브 콘텐츠(Live Contents)`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맺고 국내 언론사 대상 서비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콘텐츠는 시지온이 고객사에 제공하는 소셜 댓글 영역 하단에 개인별로 맞춤형 뉴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국내 160여개 미디어사 웹사이트에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코벨은 자사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 콘텐츠 추천 기술을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에 제공한다. 미디어 웹사이트에 방문한 독자가 기사를 읽은 직후 연달아 읽을 확률이 가장 높은 콘텐츠를 예측해 보여준다. 독자 웹사이트 체류 시간을 높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박성혁 레코벨 대표는 “소셜 댓글 솔루션을 보유한 시지온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통해 단기간에 많은 미디어 웹사이트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레코벨 데이터 기반 개인화 기술로 미디어사와 독자가 모두 만족하는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진 시지온 대표는 “라이브 콘텐츠는 단순히 연관 기사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사가 얼마나 이슈가 되고 있는지 댓글까지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레코벨과 기술제휴로 독자가 원하는 주제, 시간, 장소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