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트럼프 두테르테가 당선에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AFP통신은 이날 오전 89%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두테르테 시장이 38.6%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시장은 이날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자 "겸손하게 유권자들의 뜻을 받아들인다"며 "깨어 있을 때나 잠자고 있을 때나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포는 표차가 크게 벌어지자 "두테르테의 당선을 축하하고 우리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