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조선일보 전무, 사장을 거쳐 1993년 조카 방상훈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고 회장에 올랐으며 2003년 명예회장, 2010년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1928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났다. 일제 강점기에 제9대 조선일보 사장을 역임한 방응모 선생의 친형 방응곤 씨의 손자이자, 방일영 전 회장의 동생이다.
특히,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조선일보의 성장을 주도한 경영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