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6개국 2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이 11일부터 나흘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한국 전통 무형문화재인 동래한량춤을 공연하고 BCM2016 홍보대사 개그맨 허경환의 재치와 유머로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유재중 국회의원,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국회의원), 배덕광 국회의원,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안광한 한국방송협회장(MBC 사장), 배석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종원 IPTV방송협회장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환영리셉션에서는 BCM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되는 `아시아 다큐멘타리 어워즈` 시상식이 실시된다.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 분야 다큐멘터리 28개 작품, 국제공동제작 분야 24개 작품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시상이 이뤄진다.
12일에는 마켓 카페라운지에서 대한민국 영상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네 건의 양해각서(MOU) 교환식이 열린다. MOU 교환식에는 중국 600여개 민간 영상제작업체를 총괄 관리하는 중국민영문화산업협회, 상하이방송콘텐츠제작업계협회, 쟈위관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 광저우국제다큐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참여한다. 중국 드라마를 총관장하는 드라마제작산업협회와 MOU도 이어진다. 이 행사에는 유우 쇼우강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회장 중국 측 인사 10명과 한국 측 박창식 드라마제작협회장, KBS, MBC, SBS 관계자, 드마라제작사 대표 등 25명이 참여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