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더 무비', 8m 대형 풍선으로 '어린이날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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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PI코리아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도심 속 최고의 축제! 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 한복판 영동대로 일대에서 ‘C-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C-페스티벌’은 글로벌 넘버 원 마이스 문화 축제(Global No.1 MICE Festival)로 5월 4일(수)부터 5월 8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C-퍼레이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인 초대형 캐릭터 풍선 퍼레이드와 세계인들의 전통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컬처 퍼레이드로 2016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C-페스티벌’의 어린이날 대표 캐릭터로 선정돼 참여했다.

이날 코엑스 1층 로비에서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주인공 분노새 ‘레드’의 2000展 피규어 전시회가 열렸다. ‘코엑스를 습격한 앵그리버드 2000展 피규어’라는 콘셉트로 약 2000여 마리에 이르는 엄청난 수의 ‘레드’가 총출동해 코엑스로 나들이 나온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영동대로 일대에선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삼총사 ‘레드’, ‘척’, ‘밤’의 캐릭터 코스튬은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퍼포먼스로 페스티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 속 ‘레드’ 캐릭터로 특별 제작된 8m 이상의 대형 벌룬은 풍선 퍼레이드에 참가한 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더욱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앵그리버드 스티커 및 비타민, 부채, 풍선 등 시민들에게 각종 푸짐한 선물을 증정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만족시킬 만큼 최고의 퍼레이드를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앵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