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창업지원단을 오픈, 기술창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구대는 최근 경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1호관에서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개소식 및 연구소기업 가족회사 협약식`을 열었다.
대구대는 창업지원단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창업하는 조인트벤처 창업, 대학 보유기술을 외부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창업, 교수가 직접 창업하는 연구실 창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GVA(대표 이병기), LBS랩(대표 황인혁), 디비리서치(대표이사 김철호), 네오데이즈 LAB(대표이사 모종만), 에프앤피(대표이사 권혁현), 영신인포텍(대표이사 김상학), 애플소프트(대표이사 한민정) 등 7개 연구소기업과 대구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대구대 홍덕률 총장, 이덕영 산학협력단장,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1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매년 최대 18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아이템 사업화와 실전형 창업교육, 대학별 자율·특화 프로그램 운영, 후속지원 등을 진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