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는 스팸차단 전화앱 전담법인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가 정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후후앤컴퍼니는 KT CS가 운영하던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 서비스를 물적분할 방식으로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후후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후후는 2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코리안클릭 리서치, 랭키닷컴 등에서 동종앱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에는 음성스팸차단앱 `후후보이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KT CS는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주주총회를 열고 후후 사업 분할계획서 승인 건을 의결했다.
신진기 후후앤컴퍼니 신임대표는 “정확도 높은 스팸DB를 기반으로 안정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통신문화를 조성하고 고객 입장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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