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장도리 살인사건, 유일한 증거 남기고 사라진 용의자 '7년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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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7년 전 장도리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발자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장도리 살인, 7년간의 추적'편에서는 7년간 추적해 온 한 남자의 미스터리한 행적을 되짚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8년 10월 한 지방 송네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 사건을 되짚어 본다.

당시 노부부가 운영하던 작고 평범한 식당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의 주머니에 있던 현금은 그대로 있었고, 시신에선 어떤 저항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깨끗한 범행현장에서 족적 하나가 발견된다. 그리고 당일 식당 바로 위층에서 장기투숙을 하던 한 남자가 사라졌다는 것만이 유일한 증거로 남았다.

경찰은 그가 쓰던 생필품에서 DNA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였으나 이 역시 신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최근 유력한 용의자를 뜻밖의 곳에서 찾아냈으나 48시간 이내에 구속, 불구속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당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경찰은 용의자를 풀어어야만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