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금융회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2016년 제1차 금융IT 보안 리더를 위한 금융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 발령과 금융보안 업무 특수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 테마 교육으로 기획했다.
`금융 분야 IT 감독 방향`을 주제로 초청 강연과 `금융권 보안과제 및 침해대응 현황` 등 강연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바라본 CISO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자리도 마련됐다. 은행과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자 등 각 권역별 CISO 6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행사로 사이버 위기 상황에 대한 효율적 대처와 CISO 역할 정립, 정보보호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성 제고 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