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 개발사 비전브로스 지분 65.33%(12만 3400주)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96억원 규모다. 비전브로스 이상훈 대표 외 5인으로부터 지분을 취득, 1대 주주에 올라섰다.
비전브로스는 `다크블러드` `로드히어로즈` `창공의 페이라` 등을 개발한 중견 개발사다. 인수 후에도 비전브로스는 인력 변동 없이 대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드래곤라자가 중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눈앞에 뒀다.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래곤라자는 국내에서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부문 9위, 전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