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래창조과학부 `K-ICT 3D프린팅 지역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26일 미래부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차세대 핵심기술인 3D프린팅산업 조기 육성과 기업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21억원(국비 15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K-ICT 프린팅 대전지역센터`를 구축하고 대전 특화산업인 스마트기계로봇산업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기계로봇센터가 주관해 사업을 총괄한다. 한밭대, 건양대, 한국정보통신협회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3D기술 기반 사업을 수행한다.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대전지역 전문 기관의 보유 자원과 지능형기계, 스마트 금형 전후방 연관 산업을 연계해 대전을 3D 첨단 프린팅산업 혁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K-ICT 프린팅 대전지역센터는 향후 △3D프린팅 상용화 제품 특화장비 구축 △K-ICT 네트워크센터 운영 △시제품 제작실, 인벤션 랩 등 공간 구축 △3D프린팅 솔루션 품질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중환 경제과학국장은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제조공정을 혁신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