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전국 박물관 소장품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소장품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설명회`를 개최한다.
4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박물관 소장품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기반 표준관리시스템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기존에 개발〃배포한 컴퓨터(PC)용 표준유물관리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다.
모든 박물관 소장품 정보를 인터넷으로 관리하도록 국립중앙박물관에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를 증설했다.
참여 기관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2016년 4월 현재 총 278개 박물관(국립 21곳, 공립 210곳, 사립 37곳, 대학 10곳)이 관리시스템을 보급받았다. 문체부는 향후 참여 기관 간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사립〃대학박물관에 표준관리시스템을 중점 보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스템 사용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사용자 대상 수준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