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16] `언리얼` `법` 그리고 `인도`까지, 27~28일 NDC 주요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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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에서 `유저에게 돌직구 제대로 맞기3`세션을 듣는 참관객들

NDC는 사흘간 열린다. 27일에는 이현승 넥슨지티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래머를 괴롭히는 언리얼4의 함정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고퀄리티 모바일게임 제작엔진으로 떠오른 `언리얼엔진4`를 제대로 다루는 법을 소개하고 문제에 대처한 경험을 나눈다.

국내 게임사 최대 화두인 글로벌 진출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넥슨과 라인이 각각 `슈퍼판타지워` `모두의 마블`을 중심으로 글로벌 론칭과 태국 시장 장악기를 소개한다.

인터넷 1인방송과 게임의 접점을 찾는 시도도 이루어진다. 유명 BJ 대도서관이 `1인 미디어로 온 보는 게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대도서관이 6년간 1인 미디어 게임방송을 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풀어 놓는다. 시청자들이 좋아했던 게임과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게임 사례 등을 통해 1인 방송이 접근하기 쉬운 게임 기획과 UI/UX 디자인, 마케팅을 소개한다.

`게임관련 법령리뷰`는 올해 6회째 진행하는 NDC 장수 세션이다. 이홍우 넥슨 법무실장, 김관중 넥슨 IP팀장 등이 지난 한 해 동안 일어난 게임과 법과 사회가 만나 불거졌던 주목할 만한 여러 가지 이슈를 정리한다.

논쟁적 케이스를 통해 그 이면에 자리 잡은 다양한 관점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법령 가이드라인 가능성을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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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게임아트웍 전시회

28일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세션이 눈에 띈다. `12세와 15세 사이의 블랙홀을 풀어드립니다`는 게임콘텐츠등급분류 위원회가 들려주는 등급분류 이야기다.

왕상호 게임물등급위원회 전문위원실장이 나서 10년간 진행된 등급 분류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한다.

강지훈 파라노이드 대표가 진행하는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기`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 개척기다.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시작한 국내 개발사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려면?`은 이제 막 게임산업에 뛰어든 새내기와 게임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향한 강의다.

박종천 넥슨 플랫폼본부 부본부장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무엇인가 알아보고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 클라이언트(Client), 서버(Server), 툴(Tools), 플랫폼(Platform) 등 파트별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필요한 덕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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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에서 관람객이 오큘러사 VR을 체험하고 있다

강연장 외부 볼거리도 풍부하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은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는 넥슨 컴퍼니 게임 프로젝트와 미공개 일러스트는 물론, 작품 제작 중간 과정이 담긴 콘셉트 아트, 작가 개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NDC 기간인 넥슨 판교사옥 1층 로비와 2층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참신하고 실험적 게임을 소개하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도 NDC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VR체험존에서 오큘러스 리프트, 오큘러스 터치, 기어VR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올해 NDC 최초로 야외 버스킹을 진행한다. NDC기간 점심시간동안 넥슨 판교사옥 외부 광장에서 넥슨 게임 내 삽입된 여러 가지 음원을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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