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O2O산업 육성 정책을 발굴한다. 관련 규제도 혁신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난 22일 개최한 제12차 ICT 정책해우소에서 이같이 밝혔다.
O2O산업 규제 개선과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최 차관은 O2O산업이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사항 개선과 이해 관계자간 상생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맞춤형 타겟팅 등 O2O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인정보의 범위, 수집·이용 사전동의, 비식별화 관련 규제 완화를 비롯해 초기 성장기업 규제 유예와 계도 필요성을 거론했다.
신규수익 발굴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객 혜택, 서비스 시너지 극대화 등 O2O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도 제안했다.
최 차관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규제를 혁신하고, 현장 중심의 O2O산업 육성정책 발굴·추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