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수출컨소시엄 파견.. 중기 판로 개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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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업인이 상담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에서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13만달러 상담실적과 4만달러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에는 화장품, 내화용 금고, 전략기자재 등 생산하는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31건 상담을 진행했다.

내화용 금고를 수출하는 부일금고 박재환 대표는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6만달러 계약이 예상된다”며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신흥시장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조직화해 현지 기업의 애로 개선과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해외판로 개척 방안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