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공동대표 이한주 버나드문 김호민)은 김유진 스파크랩 상무이사를 공동대표에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4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스파크랩은 누적 투자유치액 1500억원을 기록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김유진 신임 공동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발굴·육성,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관리 등 국내업무를 총괄한다. 이한주 공동대표는 대외협력과 투자, 파트너십 분야를 담당한다. 김호민 대표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관리, 투자자 연결을 담당한다. 버나드문 대표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번 인사는 스파크랩은 사세 확장에 따른 조치다. 투자회사가 48개로 늘어난 상황에서 업무 분담 필요성이 늘어났다. 김 신임 공동대표는 스파크랩 설립부터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김 신임 공동대표는 텐센트 코리아 해외사업 개발실 총괄, 포도트리 사업개발부문 이사, 버티고게임즈해외사업본부장, NHN USA 품질보증, 현지화본부 본부장과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