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연구장비 전문가 3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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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연구장비 전문가 3명이 탄생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연구장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장비전문가 자격증 시험 결과 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장비 전문가 자격증`은 5개 분야 장비 운용 지식과 기술, 데이터 산출 및 해석 능력을 평가해 전문 자격을 부여하는 민간자격제도다. 관리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맡고 있다. 분리분석, 분광분석, 현미경분석, 엑스선분석, 물성분석 5개 분야다.

이번에 자격증을 받은 최종 합격자는 분리분석 분야 고정렬 씨(영진약품공업), 최정호 씨(네스캡), 홍준호 씨(생물산업진흥원)다.

이번 자격증 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19명이 지원했다. 제2회 자격시험은 오는 7월에 실시된다.

이광식 원장은 “연구장비 전문 기술 인력의 전문성 검증 및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장기로는 국가 자격제도로의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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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으로 본 뇌신경망 구조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