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상홍)는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할 SW마에스트로 과정 7기 연수생과 멘토단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18일부터 5월 17일까지다.사업은 SW 분야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SW역량, 창의력, 열정을 검증받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멘토가 현장의 살아 있는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7기 연수생은 모바일, 보안, 검색 등 SW개발 전 분야에 걸쳐 총 100명을 모집한다.학력 제한 없이 200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된 연수생은 1년 동안 경쟁 방식의 2단계 심화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기간에 기초기술 역량 심화교육, 실전형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올해는 멘토 관리체계 개선, 기술개발역량 강화를 교육과정 개편·창업·특허 등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500여명의 고급인력 양성 및 48명의 인증자를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 63명(13.1%)은 벤처창업(370명 고용창출), 34명은 특허를 각각 출원했다.
최령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인재양성단장은 “지난해 제6기 연수생 모집 경쟁률이 7.4대 1로 치열하다”면서 “올해는 멘토단 고도화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을 통해 최고급 SW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