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지진, 100차례의 여진 계속되...5년전 악몽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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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지진 출처:/YTN 뉴스 캡쳐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지진이 발생하며 사망 9명, 부상 765명의 피해를 입었다.

일본 구마모토현과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9명, 부상 7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진이 발생한 후 100여차례의 여진이 계속되며 앞으로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5년전인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악몽에 일본이 공포에 휩싸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구마모토 지진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주민의 안전을 제일로 해서 구명과 구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한날 오전 5시 기준, 구마모토현에서 4만4천400여명이 500여개 대피소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마모토현 경찰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워낙 커서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