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 실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Best HRD사업)`에 참여할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Best HRD 사업은 국가가 정한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 모범 기준을 달성한 우수 기관을 발굴해 인적자원 개발 투자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공공부문 인증은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수행)에서, 민간부문 인증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수행)에서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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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고용노동부·인사혁신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가 협력하는 이 사업은 2006년 시범사업 이후 703개(공공 321개, 민간 435개) 기관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고 기간이 경과되면 재인증 받아야 한다.

올해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사업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관계 기관과 협업해 사업방향을 `능력중심 사회 여건 조성을 위한 능력평가제 확산 및 능력중심 인적자원관리 확대`로 설정하고 추진한다.

교육부는 올해 Best HRD 사업 설명회를 5월까지 대전·광주·부산·서울 4개권역으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5월 18일까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7월 중 인증기관을 확정하고 9월 중 인증을 수여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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