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2016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삼성 셰리프TV와 2016년형 SUHD TV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나이트&데이, 새 시대 TV의 여명`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디자인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TV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와 협력해 탄생한 세리프TV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디테일까지 완벽한 2016년형 SUHD TV 디자인을 함께 선보인다. 세리프TV의 편안한 아름다움과 SUHD TV가 주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부훌렉 형제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매칭된 삼성 세리프TV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2016년형 SUHD TV 디자인 스토리도 공개한다. SUHD TV는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이 장점이다. 관람객들이 SUHD TV 뒷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삼성 TV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무선 360 오디오 스피커와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도 TV와 함께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 TV 디자인 솔루션` 공간을 마련, 전문 건축가가 직접 관람객에게 TV와 AV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락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 상무는 “세계적인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TV를 통해 삼성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