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협회` 활동 박차...25일 창립총회

Photo Image
사단법인 한국핀테크협회 설립준비위원들이 자문위원들과 간담회 개최후 기념촬영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인호 고려대 교수, 홍승필 성신여대 교수, 이군희 서강대 교수,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임춘성 정보통신미래모임 회장, 송윤호 한국사이버결제 대표, 석창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 김종완 우리FIS 고문, 황승익 한국NFC 대표, 윤완수 웹케시 대표, 신혜성 와디즈 대표,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협회장 내정자), 이원부 동국대 경영대학원장, 허정윤 국민대 디자인융합창조센터장

국내 핀테크 산업 진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핀테크협회(회장 이승건)가 오는 25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강남역 소재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약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70여개 핀테크 스타트업과 시중은행, 금융IT 분야 20여개 기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핀테크 협회 출범을 예고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내정됐다.

지난 5일에는 핀테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룹과 간담회를 마련해 협회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은 “핀테크 분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발전과 해외진출”이라며 “협회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건 협회장은 “협회 초대 회장으로 무거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원활한 협회 구성과 운영을 위해 각계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핀테크가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이종산업 간 융합이 가능하도록 관련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핀테크 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최근 금융사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 간 교류가 늘면서 시장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협회가 `오픈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2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100여 개 회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