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우버(UBER)와 글로벌 마케팅 업무협약

KB국민카드가 세계 최대 모바일 택시예약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4일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는 서울 강남구 우버코리아 사옥에서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마케팅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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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우버 O2O플랫폼과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추진, 우버서비스 연계 카드상품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우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승객과 차량을 연결시켜 주는 모바일 서비스 기업으로 전 세계 68개 국가, 4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버 블랙` 이름의 고급택시 서비스를 2015년 11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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