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청소년, 중장년 고객에게 데이터 초과 요금을 방지해주는 `안심 옵션` 요금제를 대폭 할인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4일부터 시행한다.
안심 옵션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메신저, 인터넷 검색 등을 일정속도(400kbps)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이다.
4일부터 5월 말까지 안심 옵션에 가입하는 SK텔레콤 청소년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월 3500원(부가세 포함 3850원)에서 약 70% 할인된 월 1000원(부가세 포함 1100원)에 제공한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안심 옵션을 해지하거나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 말까지 만 55세 이상 고객이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월 100원(부가세 T포함 110원)에 안심 옵션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안심 옵션 가입일로부터 24개월간 유지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밴드 데이터 팅`, `스타팅` 등 11개 SK텔레콤 청소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과 만 55세 이상 일반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안심 옵션에 가입해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고객 계층별 특화 서비스와 상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