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가R&D 공동이용 장비 성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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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KEIT)은 `2016년 산업기술 개발장비 성능향상 사업`을 4일 공고한다.

산업기술개발장비 성능향상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공동 활용장비 노후 부품을 교체해 장비 활용과 가동율을 높인다.

KEIT는 지난해 8억원을 지원해 31개 장비 부품을 교체·수리했다. 장비를 신규 도입하는 것 보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약 87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업 신청은 인터넷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 시스템` 사이트에서 내달 9일까지 받는다.

최재홍 KEIT 사업기획본부장은 “국가 R&D 자금 효율화로 고가 장비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 연구장비 활용이 용이할 것”이라며 “상반기 추진되는 일제조사 결과를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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