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중국 청년의 취업을 돕는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이 30일 베이징 공청단 중앙청사에서 중국 공청단과 함께 청년창업 및 취업, 청소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국사회의 청년 창업과 취업, 문화교류와 교육문제 해결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중국 공청단은 청년을 중심으로 조직된 중국 공산당 인재 양성기관이다.
CJ그룹과 중국 공청단은 CJ그룹 중국 사업장을 청년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양측은 체험교육 프로그램,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등을 추진한다. CJ그룹-공청단 간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MOU체결식에는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져우창쿠이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는 “중국 공청단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중국간 문화산업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면서 그룹의 나눔, 상생 철학을 글로벌화 하는데 중국 본사가 앞장설 계획”이라며 “CJ그룹 뿐 아니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청단 관계자 역시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국 청소년들에게 미래 비전과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