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새 단장한 프릭업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아프리카TV는 프릭업 스튜디오 기존 공간을 확충해 넉넉한 무대 공간을 확보했다. 대형 스크린과 사이드 스크린을 새롭게 설치해 현장 방문객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스튜디오 무대 중앙에는 가로 14미터, 세로 3.5미터 대형 LED 스크린이 자리 잡았다. 이는 기존 스크린보다 3배가량 넓어진 크기다. 무대 양쪽 벽면에도 가로 5미터, 세로 3.5미터 사이드 스크린을 설치했다.
현장 관람객은 무대 3면을 둘러싼 스크린에서 다양하게 연출된 화면을 시청하며 실감나게 방송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e스포츠 대회 경우, 경기 중계 화면뿐만 아니라 여러 개 스크린으로 선수 모습과 선수 개인플레이 장면 등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
여러 대 카메라로 촬영된 각기 각색 장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등 단일 주요 화면만을 감상하던 기존에 비해 방송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프릭업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오늘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헬로 프릭업:리뉴얼 쇼케이스`에서는 보이그룹 `6 to 8`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 BJ들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이벤트 경기를 연다.
`스타크래프트` 매치에서는 1경기로 인기 BJ 철구(철구형2)와 봉준(와꾸대장봉준)이 출전한다. 2경기에는 프로게이머 이영호(Falsh.이영호)와 김정우(매정한매정우)가 경기를 펼친다.
이호진과 유소나가 한 팀을 이뤄 현장 관객과 즉석에서 2:2 리그오브레전드 매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아프리카TV 대표 BJ다운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이번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며 “개선된 스튜디오를 방문한 관람객이 콘텐츠 창작자들과 한 발 가까이서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