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5일 본사에서 `네이버 엔지니어링데이(NAVER Engineering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개발자가 직접 네이버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사내 데뷰(DEVIEW) 프로젝트다.
`excellence` `sharing` `growth`라는 슬로건 하에 검색, 추천, 기계번역, 딥러닝, 빅데이터 등 다양한 네이버 최신 기술과 경험 사례를 구성원이 공유했다. 서로 더 나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지난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핵데이(Hack Day)` 행사 작품도 참여했다. 총 52개 부스, 24개 세미나와 밋업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가치를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전된 프로토타입 형태로 소개했다.
개발 외 직군 임직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개선하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 부스에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내 개발자 대상으로 진행한 핵데이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직군 등으로 확대한다. 임직원 누구라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엔지니어링데이 같이 직원끼리 기술 공유와 성장을 위한 오픈 쇼케이스를 지속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