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 사모펀드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다.
1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인 EY한영 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6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다.
미래에셋과 컨소시엄 구성안이 불발된 LK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파인스트리트, 글로벌원자산운용은 본입찰 참여를 결국 포기했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몫 0.13% 등 총 22.56%다.
매각 주간사는 최종 입찰서에 담긴 인수 가격과 함께 자금조달의 확실성, 거래종결 능력 등을 포괄적으로 심사해 29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확인 실사 등을 거쳐 현대증권의 새 주인이 결정된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