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상품 한곳에서 통합 관리…새 광고시스템 7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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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광고주가 다양한 광고 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광고시스템을 오는 7월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클릭초이스` `상품광고` `파워컨텐츠` `쇼핑광고` 등 여러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7월 1일 클릭초이스에 우선 도입한다. 이어 나머지 상품에 순차 적용한다.

네이버는 광고주가 새로운 플랫폼에 미리 적응하도록 `체험존`을 오픈했다. 실제 광고에 적용되진 않지만 광고주가 새 광고시스템을 체험한다. 네이버는 광고시스템 온오프라인 교육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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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광고시스템은 사이트 중심에서 광고 목적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 목적이다. 네이버는 광고주 업종이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채널로 사용자를 연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홈페이지가 없는 사업자도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홈페이지가 없더라도 전화 연결이나 위치정보(지도), 네이버예약, 네이버톡톡 등으로 사용자를 연결한다.

광고 목적에 따라 예산이나 기간 등을 설정하는 `캠페인` 단위를 신설한다. 광고주는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광고를 운영한다.

최인혁 네이버 이사는 “광고주가 광고 운영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광고 상품을 전략적으로 선택 운영한다”며 “신규 플랫폼에 적응하도록 온오프라인 교육과 체험존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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