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 재취업 등의 이유로 각종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V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 대상 세무사 전문 학원에 대한 정보가 방송되는 등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찾는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 세무사 자격증은 직장인들이 공부해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직장인 대상 전문 학원이 등장해 직장인들에게 특화된 교수진, 커리큘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방송을 통해 소개된 것이다.
직장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런 직장인 대상 학원들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온라인 복습 동영상 및 모바일 강의를 무료로 서비스해주고, 학생에 비해 다소 정보가 취약할 수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별도로 토익 과정을 운영해 세무사 시험에 필요한 토익 700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에서 근로카드제, 재직자 환급 과정 등을 노동부로부터 인증받아 운영하는 학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경제적이며, 주말반과 주중야간반 등 업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아이파경영아카데미 교육개발팀 이민규 팀장은 “시험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2~3년을 잡고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직장인들은 본업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 하기에 환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직장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꾸준히 공부한다면 2~3년 안에 합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세무사 자격증 시험을 직장에 다니다가 합격한 사람들은 본인의 직장 경험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직장에서의 활용도도 기본이고, 상대적으로 연령제한이 적은 세무와 컨설팅 등의 업종으로 취업하거나 직접적으로 개업할 때도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