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지식재산(IP) 협의체 정기총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특허청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료기기 IP 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의료기기 IP 협의체’는 의료기기 업체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청과 의료단지 및 관계기관 등이 작년에 결성했다. 현재까지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허 전략 수립과 공공기관 IP의 기술이전 등을 지원 중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지원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검토한다. 올해 신설한 의료기기 분야 공중심사 추진방향도 논의한다. 공중심사란 심사관이 기술 자료와 전문가 지식을 특허 심사 과정에 활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기총회 후에는 IP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특허청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책 △의료기기 특허 출원·등록 동향 △의료기술 분야 특허분쟁 사례·분쟁대응 방안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일정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특허청 최정윤 의료기기심사팀장은 “의료기기 업체가 특허 필요성을 실감하고 특허분쟁이 대비할 수 있도록 특허청도 관련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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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