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9살 딸 민서 화이트데이 사탕 달라고...고민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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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출처:/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박명수가 화이트데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14일 오전 방송된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화이트데이와 관련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저희 딸이 9살인데 아빠한테 사탕을 달라고 했다"며 "(화이트데이) 고민이 두 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 작가에게 "오늘 내가 사탕을 못 챙겨서 미안하다"며 "내가 안 줄 거라고 생각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작가는 "네. 워낙 안 주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