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2G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4번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내야안타를 쳐내며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다나카 마사히로와 상대했다. 1회 체이스 헤들리의 큰 타구를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김현수는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날 첫 타석을 터트렸다.
두 번째 타석은 0-7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완 체이스 슈립을 상대한 김현수는 3구째 80마일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갖다 댔으나 2루 땅볼에 머물렀다.
0-7의 스코어가 이어진 7회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이에 섰다. 우완 캄포스와 상대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89마일짜리 빠른 공을 잡았으나 다시 2루 땅볼에 머물렀다.
한편 김현수는 7회 수비에서 교체된 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