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중국과학원 심양자동화연구소가 최근 로봇연구개발 협력촉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로봇분야 공동 R&D와 연구인력 및 정보 교류, 장비 공동 활용에 속도가 붙게됐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심양자동화연구소는 중국과학원 산하 자동화 및 로봇 연구전문기관이다. 현재 1000여명의 인력이 광전(Opto Electronics), 로봇, 항공, 우주, 생사자동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실용화 로봇 선도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심양자동화연구소가 상호협력을 상시화하는 채널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술교류가 활성화되고 수중, 필드, 의료, 나노 등 다양한 로봇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