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자세까지 잡아주는 스마트 운동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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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됐다. 칼로리 소모량, 심장 박동수부터 운동 자세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운동복이 등장했다.

미국 스타트업 엔플럭스는 7일(현지시각) 킥스타터에 ‘스마트 클로딩’을 공개했다.

이 옷은 상의와 하의에 모두 10개 센서를 달았다.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해 어떤 운동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3D로 실시간 보여준다. 개인 운동 코치처럼 운동 자세를 잡아주고 운동량을 제안한다. 심장 박동수를 비롯한 신체 정보도 알려준다. 모든 정보는 블루투스로 전달한다. 사용자는 옷을 입고 전원만 켜면 된다.

배터리는 상의와 하의에 하나씩 탑재했고 한 번 충전으로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옷처럼 세탁기에 넣어 빨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상·하의 한 벌로 399달러다. 킥스타터 후원자에게는 249달러에 제공한다. 해외 배송은 3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내년 3월이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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