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나임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SDDC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킹·보안 등 데이터센터 구성 요소를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SDDC는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미 구글·페이스북·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SDDC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장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을 나임네트웍스의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COD) 플랫폼과 통합해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에서부터 관리·운영에 이르는 모든 영역 역량을 모은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차세대 네트워킹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나임네트웍스와 협업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이고 시장을 한 단계 진일보 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물리적 관리에서부터 다양한 인프라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