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보는 책방 판다플립, <복면작가왕> 본선 진출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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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온라인 문학 스트리밍 서비스, ‘같이 보는 책방 판다플립’이 개최하는 제1회 판다플립 소설 공모전 <복면작가왕>이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작을 공개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복면작가왕>은 작가의 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완전 블라인드제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17일 접수 시작 이후 총 700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63개 작품이 작가 정보를 감춘 채 오로지 작품만으로 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복면작가왕> 공모전은 이미 유료로 연재, 판매되었거나 전송, 출판권 등 계약이 완료된 작품 등에 대해서는 참가를 제한하고, 그 외에는 소재 불문, 순수 문학과 장르 문학의 구분 없이 완결작과 연재작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5라운드의 경합을 거쳐 선정된 우승작에는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연재, 출판 계약도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 우수 작품에는 각각 100만 원, 30만 원과 연재, 출판 계약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당선작이 없을 경우 가작만 선정될 수도 있는데 이때 지급되지 않은 상금은 다음 공모전으로 이월된다.

전문 심사 위원과 독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좋은 작품을 가려내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독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종 4강 진출작을 맞춘 독자 심사 위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문화생활과 관련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는 ‘퇴마록’의 이우혁 작가, 제1회, 2회, 3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김성중 작가, 북스피어 출판사 김홍민 대표, ‘김종욱 찾기’·‘여행자’, ‘오직 그대만’·‘관상’ 등에서 조연출을 담당한 조용진 조감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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