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일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할 프로젝트 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이 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했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성공사례 창출에 적극 나선다.
지원 분야는 방송, 게임, 만화, 캐릭터, 음악, 패션과 다양한 이종 분야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 제품, 서비스 등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주관으로 혁신센터 입주기업, 민간기업, 지역진흥원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컨소시엄이다. 주관기관인 센터 간 컨소시엄은 제한된다. 지역 기반 콘텐츠코리아랩이 참여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총 19개 센터 중 7개 내외 센터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센터당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센터 최종 과제물은 ‘글로컬(Global+Local) 콘텐츠 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홍보한다. 우수 과제물은 별도 사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여러 우수 기관과 업체 참여가 가능하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각 센터와 연계해 참여가 가능해 창업 허브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