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업계 최고 수준 LED 패키지 양산…210lm/W 구현"

Photo Image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10루멘퍼와트(lm/W) 광효율을 지원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아크리치 엠제이티 5630D+’를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Photo Image
아크리치 엠제이티 5630D+(제공: 서울반도체)

신제품은 고집적소자기술(MJT)이 적용된 LED 칩(Chip)을 사용돼 업계 최고 수준 밝기와 광효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형광등과 할로겐 램프 대체를 목적에 두고 이번 제품이 개발됐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기존 조명이 LED로 본격 대체되려면 LED 조명 완제품 기준 광효율이 200lm/W를 달성해야 하고, LED패키지는 220lm/W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현재 LED조명 효율과 수명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컨버터 성능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이 이 조건에 근접했으며,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 미 에너지부가 제시한 수치도 앞당겨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은 “에너지부는 2020년 광효율 220lm/W 달성을 예상했지만 서울반도체는 연내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Photo Image
아크리치 엠제이티 5630D+(제공: 서울반도체)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